신입사관 구해령 여사관이 되다 매혹적인 드라마로 이야기는 강인하고 지적인 구해령이라는 젊고 베짱이 두둑하며 용감하고 열정적인 사관 지망생을 주축으로 전개됩니다. 그 시대 여자들은 남달리 솜씨가 있어도 숨겨야 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아는 척하지 말아야 하는 규율이 있었던 시대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사고방식이 깨어있고 굳게 정립된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사회에서 사회적 고정관념의 틀을 훌쩍 뛰어넘으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해령은 지식에 대한 욕심이 철철 넘칠 정도로 많으며 매우 세차고 강한 젊은 여성으로, 그녀의 특징인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은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고 그 시대 이미 이루어져 있는 문화적 특성을 대담하게 거스르며 역행하고 있습니다. 사관은 남녀가 유별했던 시대에 남자들만이 할 ..
스타트업 청춘들의 꿈과 성장을 그린다 삶이 던져준 순조롭게 되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이 달성될 때까지 끝까지 하기로 결심한 재능 있는 젊은 기업가 서달미의 발자취를 밞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성공하고 이 세상에 안 계신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생각을 굽히지 않는 열정에 힘입어 달미의 삶은 천재적이면서도 내성적인 기술 천재 남도산과 신비에 싸여 있는 능숙 능란한 투자자 한지평과 얼기설기 얽힙니다. 혁신과 경쟁이 함께 존재하는 한국의 기술 중심지로 성공을 잡기 위해 빠른 속도로 수반되는 높고 낮은 승리와 실패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치열한 스타트업의 세계에 깊이 빠져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품은 창업가들의 예리한 눈을 통해 보기 드물고 기이한 아이디어로 성공적인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
동백꽃 필 무렵 서로에게 꽃이 된 사연 해맑고 환화게 웃고 있는 동백(공효진)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외롭고 쓸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 엄마에게 버림을 받아 가족을 만들고 싶었고 옛 연인과의 사이에 필구를 낳았습니다.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걷겠다며 필구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왔지만 세상의 색다른 눈길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싱글맘인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행복이 아니라 내 자신이 당당하게 행복을 누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어떠한 말을 해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힘겹게 견디었습니다. 고향에 온 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 황용식(강하늘)과 만나지면서 동백이의 인생이 확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처음 본 순간부터 동백이에게 반했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천사 같은 그녀를 필구와 함께 끝까지 지켜주겠노라..
사이코지만 괜찮아 소개와 진정성 과거의 무거운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는 문강태(김수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문상태(오정세)를 돌보면서 살지만 감정적으로 많이 단절되어 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다른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주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냉담하고 감정적인 표현을 감추며 간절하고 애타게 바라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수수께끼같이 비밀에 싸여 신비로우면서 까다롭지만 목적하는 것을 이룬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을 우연하게 만납니다. 잊히지 않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어머니의 정신병 그림자를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문영은 격식을 깨뜨리면서 자기적인 매력을 한껏 발휘합니다. 그녀를 그대로 보여주는 속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이리저리 뒤섞여 걸어가는 길은 강태의 삶과 운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