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설렘주의보 평범한 연애를 꿈꾸는 윤진아는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종종 있는 일이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씩씩하게 살아간다. 진아는 가맹점주들의 까탈스러운 요구 조건도 아주 단호하게 처리를 잘해서 회사에서는 우월할 정도로 업무능력을 인정받는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직장에서도 상사와의 관계 등 인간관계와 일에 지쳐버리니 의욕도 현저히 저하되고 재미없는 날들의 반복으로 삶의 회의감이 많이 들었던 시기였다. 그러던 그때 아주 오래된 친구의 동생이고 남동생 승호의 친한 친구인 준희를 만나게 되는데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솟구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그 동생과는 오랜 기간 진아네 집에도 왔다 갔다 하면서 친하게 가족처럼 챙겨주고 지내는 사이이다. 그런 준희가 밝고 환..
신사와 아가씨 시간을 뛰어넘다 요즘에는 결혼하지 않았던 사람과 자녀가 있는 사람과의 사랑이야기가 예전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이영국은 젊으면서도 잘생긴 그룹의 회장이고, 아이들 재니, 세찬, 세종 이렇게 무려 셋이나 남겨두고 슬픔을 간직한 채 아내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홀로 슬픔에 잠겨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큰 딸 재니가 많이 컸다고 아빠와 여러 가지로 부딪치게 되고 영국은 황당하고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 혼자서 아이 셋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다고 결론 내리고 입주 가정교사를 구하게 됩니다. 입주 가정교사로 똑 부러진 단단이가 들어오지만 엄마 없이 의지할 곳 하나 없던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엄마가 어린 고아인을 터미널에 혼자 두고 떠난 건 아버지를 몰래 피해서 나왔고 갈 곳이 없던 고아인은 눈칫밥을 먹으며 친척집에 살아야 했으며 악착같이 공부해서 VC기획 회사에 당당하게 일등으로 입사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9년을 악착같이 악바리근성으로 일하는 그녀에게 지탱해 줄 힘은 오직 약 뿐이었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똑똑하여 승승장구하며 팀장까지 왔으나 학벌이 약하여 더 이상 승진할 수가 없게 된 그녀가 상무라는 직책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너무나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던 그녀였는데 얼마 후 회장딸을 내세우기 위한 하나의 방패막이였다는 것을 알아채는 순간 더 오기가 나서 매출이 안 나오면 그만둔다고 당당하게 말해버린다.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겨운 일인가는 더..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너를 만나러 왔다 이번 생은 온전히 너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거야, 상대방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 다면 가슴이 쿵쿵쿵 뛸 것 같다. 특이하게 지음은 전생을 전부 기억하는데 전생에서 어릴 때 누나라고 잘 따르던 어린 문서하를 찾아서 빨리 보고 싶다. 지금은 반지음이고 그 이전에 삶은 윤주원이었는데 차를 같이 타고 가다가 주원이 하늘나라로 가고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서하는 큰 소리로 울고,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사고로 마음 상태가 심하게 불안정한 서하는 아주 많이 힘들어한다. 어린 지음이 고등학생인 서하를 한번 만난 적은 있지만 그 후에 소식은 모르고 살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지음은 서하가 그룹의 후계자가 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그곳에 취업을 하게 되고 그를 맘껏 볼..